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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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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여행의기술 'THE ART OF TRAVEL'
정영목 옮김




'그들은 마차를 타고 천천히 여행했다.
하루에 40Km이상을 가지 않았고,
몇 킬로미터마다 멈춰서 풍경을 감상했다.
이것은 러스킨의 평생에 걸친 여행방법이 되었다.
-본문중에서-'







'여행의 기술' 책 제목만으로 봤을 땐 '알랭드보통'의 여행 이야기일꺼라 기대했다.
그래서 오호! 그래 이 아저씨는 대체 어떻게 여행하나 보자.. 했었다.
그런데 어라? 생각과 다른 진행에 초반에 의아했고
(머야 또 온통 철학과 문학과 예술을 모르는 이 무지렁이는 버림받는건가!
그누무 잘난체란!! 쳇!! 보통의 2번째 책 '우리는사랑일까'에서 느낀 그런느낌.)
중간을 넘어가면서는 '아.. 이런거구나 역시, 보통스럽군!' 이해했다.

그러고보니 한글 제목이 좀 아닌것 같다.
원제 THE ART OF TRAVEL 이라는 걸 보면 이 책이 훨씬 더 가늠되는데 말이지.
앞으로는 원제를 유심히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

이 책은 출발 - 동기 - 풍경 - 예술 - 귀환의 Part로 나눠져있는데
각각 파트마다 해당 장소를 여행했던 안내자들을 등장시켜
여행이 뭐지? 왜가지? 어디를 가야할까? 가치는 뭐지? 등을 생각해보게끔 한다.

특히 예술과 귀환!
'빈센트 반 고호'가 안내한 '프로방스'가 나를 간지럽혔고
'러스킨'의 데생이 아주 흥미진진 맘에 들었다.

프로방스, 아를.
바람에 흔들리는 사이프러스.. 아! 직접 가서 봐야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별이빛나는 밤' 1000pcs 퍼즐을 맞춘 사람으로써 (-.-)
그의 스케치 대상이 되었던 장소를 꼭 가보고 싶어지더란 말이지.

'여행의위험은 우리가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즉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물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정보는 꿸 사슬이 없는 목걸이 구슬처럼 쓸모없고 잃어버리기 쉬운 것이 된다. -본문중에서-'


보통의 책을 읽으니
여행이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때로는 아무런 정보없이, 아무런 기대없이
그저 훌쩍 발 닿는대로 맘이 이끄는대로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말이지..

ps. 러스킨처럼 여행하면서 데생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왜 내겐 없는것이냐!
다음에 여행하게 되면 '말그림'을 꼭 그려봐야겠다. ^^;;

[BOOK] - [에세이] 불안 - 알랭 드 보통
[BOOK] - [소설]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드보통
[BOOK] -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2009/10/21 - [BOOK] - [에세이]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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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mytatteredangels.com 여행 준비를 하며 읽었던 책들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도와 짧은 평입니다. 여행 정보 위주 여행 정보 책 - 세계 일주 바이블 (가슴속 꿈이 현실이 되는 책) *10 [심태열 최대윤 저 , 중앙books] 세계여행의 꿈을 현실화 하기위해 가장 먼저 샀던 책. 10번을 봤는지, 20번을 봤는지.. 보고또봐도 알차다. 여행 정보 책 - 지구별 워커홀릭 *6 [채지형 저 , 삼성출판사] 다양한 지역의..
오카 | 2010/02/19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두 이 책을읽고 데셍을 배우려하고있답니다..
갑자기 의욕이 불끈 솟더라구요 .. 허허
naebido | 2010/02/21 23:37 | PERMALINK | EDIT/DEL
우.. 부럽네요. 미술엔 영 소질이 없는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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