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885)
BOOK (276)
일상 - 인생 (261)
감상 - 영화 공연 전시 (118)
배움의 즐거움 (49)
여행 - 세상구경 (59)
여행 - 국내나들이 (55)
초경량 비행일지 (28)
자전거탄풍경 (38)
방명록
858,343 Visitors up to today!
Today 470 hit, Yesterday 807 hit
한RSS에 추가


2010/10/12 11:01
2005년 킬리만자로를 떠올려보면 평생 처음으로 맞부딪혔던 광할함, 
그속에서 내가 얼마나 미천한 존재였던가. 하는 깨달음.
그리고 '할 수 없는게 있구나. 그래, 나는 장애인인거구나. 악착같이 바둥바둥한다고 될게 아닌게 있구나.' 하는 인정. 사실 그 깨달음으로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었다. 참 소중한 경험. 감사하게 생각한다.

참 멋대가리 없던 산과 함께 1) 호롬보에서의 아름다움 2) 키보 가던 길의 사막도 빼놓을 수 없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이다. 특히 키보가던 길은 산 속에서 사막을 만나게 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TV에서만 보던 그런 모래 사막이 아니라 삭막함의 사막이 이런거구나. 하는 막막함이 기억에 난다.
식물들 키가 점점점 작아지더니 나중엔 화성이 이렇지않을까 싶은 물한방울의 생명조차 살지 않는 돌무데기 투성이의 사막. 내 평생 다시 그곳을 방문해보기란 쉽지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호롬보 산장과 키보 가던길, 그 광활함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다.

▲  12월 11일 / 키보가는 길 (약 해발 4,000미터 지점) 희망원정대 원래의 목표를 달성한 순간이다.
너무들 쌩쌩해서 뭔가 싱숭생숭한 엔딩. 더 가보자.라는 분위기가 되어 사진 뒤로 보이는 킬리만자로로 향했다.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아, 어찌나 멀던지... 다시 생각해봐도 모두들 무사히 마쳐서 참 다행이다 싶다.






▲ Photo by 강호정 (당시 장애인 신문 기자)
▲ 아, 진짜 징글징글하던 키보가던 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Address :: http://naebido.com/trackback/1314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미르의 음악과 사진이야기 | 2010/10/12 23:17 | DEL
Ennio Morricone 1928년 이태리 로마 출생이며, 싼토 쎄실리아 예술학교에서 트럼펫과 작곡을 공부한 작곡가이다. 졸업 후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을 시작하기 전 그는 여러가지 실험적인 음악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팝 레코드들을 어렌인지 하기도 했다. 세르지오 레오네와 작업을 함께 하며 점차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이들은 64년 서부극을 시작으로 웨스턴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영화 음악이 시작된다. 1986년 영화 로버트 드니로 주..
버들둥이 | 2010/10/12 13: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와~~ 특히 만년설 배경으로 걸어가는 옆모습 사진~~~ 와~~~ 완전 ^----^
진짜 존경스럽다~~
naebido | 2010/10/12 23:50 | PERMALINK | EDIT/DEL
응 그 사진 앞에서 4번째가 나야. ^^v (나도 어떻게 다녀왔나 모르겠음)
미르 | 2010/10/12 17: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만년설 사진 멋지네요~
KBS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거였군요
뽑힌 것도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행운이 있었군요~
naebido | 2010/10/12 23:52 | PERMALINK | EDIT/DEL
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참 저 멋진 산은 '마웬지'라는 산입니다. 전문 산악인들만 등정을 할 수 있다고 해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