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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8:21
늦바람이 무섭다고, 이거 이거..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겨우 겨우 본 거 말고는 미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
데먄이 빌려준 Bones에 완전 폐인 모드 돌입 중이시다. 보통은 책을 살짝 읽어주며 졸리졸리 하다 잠드는 나였는데, 책이 있던 자리엔 노트북이 살포시. 곰플레이어를 딸깍거리다 졸리졸리 잠드는 모드로 바뀌어 버렸다는 거. (어제도 새벽 3시까지!! 아 졸려 OTL)

알럽 Bones~!

나를 사로잡은 것 : 인체가 나오고, CSI처럼 한편씩 끝나고, 멋지 구리한 천재들이, 완벽한 팀웍으로, 범죄자를 잡는다! 그 과정이 우격 다짐 뚜드리 패고 우왕 좌왕 삽질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도 논리적인 과정으로 착착. 게다가 캐릭터에는 그 누구하나 꼴보기 싫은 애가 없기까지하다. 한마디로 깔끔! 아,, 이거야 말로 딱 내 스탈이야~~
살짝 너무 휘릭휘릭 팍팍 알아내고 모든 게 쉽게 쉽게 풀리는 과정이 좀 '에게~'싶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밉상인 사람 하나 없는 주인공들의 대화, 드러내진 않지만 쌓여 있는 그 관계의 끈끈함, 신뢰.
그런 것들이 참 맘에 드는 드라마다. 또한 그들간의 갈등이 첨예하지 않고 쓸데없이 서로 참견 안해서 좋은데, 아마도 'Bones - 브레넌'을 보면서 내 성격의 일부가 느껴지기도 해서 더욱 흥미로운지도 모르겠다.

이제 시즌2 8편인가 봤는데.. 시즌5까지 있음.
석가모니고 휴일이고,, 당분간은 폐인모드 지속 예정. ^^


ps. . 어쩌면 이렇게 완벽한 조직은 실제 현실에선 드물기 때문에 더 멋져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강추!! (그러나 시체 나오고, 뼈 나오고,, 이런 걸 잘 못 보는 비위 약한 분들은 제외)

2007/07/02 - [감상 - 영화 공연 전시] - [DVD] Prison Break 시즌 1 - 내겐 너무 짜증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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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 2010/05/17 18: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범죄 스릴러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그 csi
즐감하시고 계시내요^^
이영곤 | 2010/05/17 22: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드 폐인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중입니다만, 내비도님은 저랑 미드 고르는 스탈이 완전 반대이신 듯...
NCIS와 Numbers 보시면 아마 이 보다 훨씬 좋아하실 듯 해요~
naebido | 2010/05/17 23:19 | PERMALINK | EDIT/DEL
정말 의지가 없었음에도 어찌저찌 낚여버렸어요. ㅎㅎ 잘 지내시죠?
짠이아빠 | 2010/05/18 10: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희안하네요. 우리 집사람도 뉴질랜드에서 이거에 빠져 있더만요.. 여자들을 어들이는 마법이라도 있나요?
naebido | 2010/05/18 13:03 | PERMALINK | EDIT/DEL
글쎄요 비교군이 있는 게 아니라서.. 특별히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전 재밌더라구요. ㅋㅋ 성향이 아닐까요? 예컨대 일명 막장 스타일의 악다구니 스드라마, 전 당췌 왜 보는지 모르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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